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2015년 10월 6일 화요일
2015년 10월 2일 금요일
끄적이기 - 내 손을 잡아요
내 손을 잡아요. 억새가 난 길로
내 손을 잡아요. 바람부는 그 길
저 별은 혼자가 아니야
거리에 불빛이 흔들려도
바람이 날 흩어도
내 손을 잡아요. 차가운 물빛 위로
내손을 잡아요. 따뜻한 그 손으로
2013. 늦여름 한강.
끄적이기 - 겨울까치
한겨울 추위에 아무도 찾지않는 날에,
누군가가 간혹 벽을 두드리고,
두닥거리며 지붕 공사를 합니다.
까치였구나.
먹이 찾아 부지런히 움직이는 녀석들.
2013. 12. 15.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2015년 5월 22일 금요일
끄적이기 - 다른듯 같은 사람
식물은 햇빛을 보고 살아야 한다.
겨우내 집안에 있던 시들한 식물들, 모처럼 햇볕 쬐니 좋아한다.
모든 식물이 그런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응달에 있던 식물들은 햇볕이 필요치 않다.
사람도 그러한듯.
빛이 있으면 있는대로,
빛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가기 나름이다.
그래서 다른듯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서로 시들지 않게.
201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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