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관람기 - 다큐멘터리 영화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





"아이디어를 하나의 독립체로 보고, 

그 독립체를 지지할 의지를 가져야 해."


-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 중에서







'스톡홀름씨의 좋은날 Good Things Await' 포스터

감독  피에 암보  (덴마크)  2014년작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Drawing - 인사동 거리, Seoul









인사동 카페에서 사람 구경.


그림 속 나무들은 자꾸만 뻗어나가.



2012.  7.  17.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Drawing - 선물, present









친구가 선물로 준 이쁜 소품  

직접 만든 정성이 고맙다.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Drawing - 진달래 드로잉










"진달래야, 진달래야, 하필이면 왜 절벽 위란 말이냐!"



- '푸른 눈의 여인이 그린
   한국의 들꽃과 전설' 중에서 그리고 쓰다.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Drawing - 120413 드로잉









압구정 CGV에서 친구 기다리다가


영화 포스터를 그리다.




2012.  4.  13.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Urban Sketch - 명동 거리, Seoul











커다란 항아리에서 연신 군고구마를 꺼내는 청년,

명동의 밤거리엔 이색 노점들이 즐비하다.




2015.  10. 18.





2015년 10월 16일 금요일

Urban Sketch - 오렌지1호 여객선에서, Korea








성산항에서 장흥 노력항으로.

제주갈때 탔던 여객선보다 신형이라 좋았다는.



2013.  4.  23.




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Urban Sketch - 대학로 거리, Seoul








2층 식당에서 내려다 본 대학로 거리

종이박스가 어둑해지는 거리에서 차곡차곡 쌓여갔다.



2015.  10.  12.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글배우




얼마전, 대학로에서 글배우란 분이 의미있는 행사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본인의 글에서 힐링되는 문장을 연필로 정성들여 써주는 행사였어요.

누군가가 나를 위해 진심의 글을 써준다는 것.

오래도록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였습니다.





글배우 인스타그램






2015년 10월 9일 금요일

Urban Sketch - 이태원 Takeout Drawing Café, Seoul









1층은 책진열로 가득차 있다.

야외에서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루이보스 한잔



2015.  10.  8.









어제, 함께한 조카에게 건넨 그림  

오늘, 멋지게 칠해져서 카톡으로 왔다.

사랑스러워



2015.  10.  9.




2015년 10월 6일 화요일

Urban Sketch - 대학로 KFC, Seoul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 

특히 가을이 좋은 대학로 KFC




2015.  10.  6.





끄적이기 - 청수계곡 멧돼지




청수계곡에 멧돼지 출현


어미랑 새끼들이 있다던데,  

무섭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고 



그냥 입구에서 왔다갔다 거닐다가 간다.




2015.  6.  8.





끄적이기 - 숨바꼭질




해질무렵,


나무 가지마다

바람과 햇살의 숨바꼭질

들풀들도 질세라 흔들어본다.



아.. 눈이 황홀하다.




2015.  5.  27.







2015년 10월 3일 토요일

Urban Sketch - 강남역 돌솥밥집, Seoul









모딜리아니가 그려낸 눈빛은


오랫동안 감상하고,

우면산 한바퀴를 돌아도,

가라앉지 않는 여운으로 남아..



2015.  9.  22.





2015년 10월 2일 금요일

Urban Sketch - 광화문 할리스 커피, Seoul








아늑하게 책읽기 좋은 공간

특히 3층 분위기가 좋다



2015.  9.  9. 






Urban Sketch - 대학로 커피스미스, Seoul








한적함을 즐길 수 있는

대학로 커피 스미스





끄적이기 - 비오는 날




아랫집 옥상 위에

뒤집어 놓은 항아리 뚜껑


비오는 날엔 우리동네 측우기

때로는 새들의 옹달샘



2013.  6.  10.




Urban Sketch - 삼청동 한옥카페 '차 마시는 뜰', Seoul







소박하지만 정성스런 작은 뜰과

갓 쪄내 폭신한 호박 시루떡이 정겹다.


북촌 한옥카페 '차 마시는 뜰'






끄적이기 - 가지 근육





바람이 나무를 살게 한다.


바람불어 흔들리고 꺾이며

가지 근육이 키워진다.


그래서 백년도 천년도 살아간다.




2014.  2.  16.





끄적이기 - 내 손을 잡아요




내 손을 잡아요. 억새가 난 길로

내 손을 잡아요. 바람부는 그 길


저 별은 혼자가 아니야

거리에 불빛이 흔들려도

바람이 날 흩어도


내 손을 잡아요. 차가운 물빛 위로

내손을 잡아요. 따뜻한 그 손으로




2013. 늦여름 한강.




관람기 - 영화 '어바웃 타임'




이 하루가 다시 못 올 그 하루입니다.

사람과 시간이 소중해지는 따뜻한 영화.



2013.  11.  14.





영화 '어바웃타임' 포스터   

감독 리차드 커티스  2013년작
     




끄적이기 - 겨울까치




한겨울 추위에 아무도 찾지않는 날에,

누군가가 간혹 벽을 두드리고,

두닥거리며 지붕 공사를 합니다.


까치였구나.


먹이 찾아 부지런히 움직이는 녀석들.



2013.  12.  15.




끄적이기 - 전신주 눈물 떨어지는 날




전신주 눈물 떨어지는 날.

가을인데 여름 장마처럼 연일 흐리고 비 내린다.


하늘도 내 맘 같은가..




2013.  9.  14.






끄적이기 - 봄



목련도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고, 

봄꽃들도 이제서야 피어난다. 



다른 곳엔 봄꽃들이 져가지만,

난 이곳에서 늦은 봄을 맞고 있다.



내 마음의 봄은 아득하지만,

그래도 천천히 꽃이 피어주고,

새가 날아주고,

새싹이 올라온다.



고맙다. 늦은 봄아..



2013.  4.  18.







끄적이기 - 나무




모진 날씨에 잎과 잔가지를 다 털고나야,

새잎이 날 자리가 있듯이,

그 역경에 더욱 강건한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희망을 본다.



2012.  5.  14.






관람기 -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고흐가 서울을 떠났습니다.

가고 또가서 봐도 그 깊이를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은 정말 볼수록 가슴 설레는 작품.

고흐에겐 세상에서 가장 밝은 빛이 별이었던 것을..


그가 사랑한 별들이 지금 밤하늘에도 여전히 빛납니다.



2011. 10.  3.







Starry Night Over The Rhone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88년작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끄적이기 - 꽃이 핀다




꽃이 핀다.


길가 돌틈에 피어난 꽃처럼

누구든 마음의 작은 공간만 있으면.



201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