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6일 월요일

Urbansketch - 광화문 교보문고, Flower shops in bookstores









영원할것 같은 시들지 않는 조화. 


바래지는 그 모습이 더 애처롭다. 




2016.  9.  22. 



2016년 9월 16일 금요일

Photo - 가우디의 장미, Finally blooming roses










마지막으로 피어난  장미




2016. 6.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에서



Photo - 호숫가 물결, Lakeside Wave









따뜻한 물결이 휘몰아친다.

그 곁에선 들풀이 너무나도 의연하다.


"호숫가 물결은

결코 나를 삼키지 않아. "



2014. 6.  레이크 제네바에서



2016년 9월 14일 수요일

Photo - 깃털, feather










자유롭던 그 시절이 그리운지 

잔디 위로 스치는 바람 

작은 솜털로 희미하게 붙들고 있구나.  




2014.  6.   뮌헨 영국정원에서   




NEX-7,  filter - Nik Collection

2016년 9월 12일 월요일

Photo - 사진작가, Photographer










퐁네프 다리를 지나 숙소로 돌아가는 길. 

촬영에 방해되지 않게 조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2014.  파리에서. 



NEX-7,  Filter - Nik Collection

Photo - The Birds










흑백사진만 보면 

암실작업의 두근거림이 되살아난다. 



2008.  9.   남해 하늘  




Canon EOS 5D,  Filter - Nik Collection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Drawing - 삼청동 '보라', Red bean ice








가을이 성큼거리며 큰 걸음으로 다가온다. 

찬바람에 잠시 잊혀질 정말 맛있는 '보라' 팥빙수. 


그림을 다 그리고 난 후에도, 

기특하게 그 모양 그대로.



2016.  9.  10.  




Urbansketch - 인왕산 수성동 계곡, Ogin-gil, Seoul









수성동 계곡 둘레길. Around the valley road

정선 그림의 낙관이 찍혀있는 곳 어디쯤. 


조선시대부터 수성동(물소리가 빼어난 계곡)이라 불렸다던데, 

언젠가 비가 많이 내린뒤에 꼭 다시 가보리라. 

가서 추사와도 겸재와도 공감해 보리라. 




2016.  9.  10.  





"수성동에서 비를 맞으며 폭포를 보고 심설(沁雪)의 운(韻)을 빌린다. 골짜기 들어오니 몇 무 안 되고, 나막신 아래로 물소리 우렁차다. 푸르름 물들어 몸을 싸는 듯. 대낮에 가는데도 밤인 것 같네. 

고운 이끼 자리를 깔고, 둥근 솔은 기와 덮은 듯. 낙숫물 소리 예전엔 새 소릴러니, 오늘은 大雅誦(대아송) 같다. 산마음 정숙하면, 새들도 소리 죽이나. 원컨대 이 소리 세상에 돌려, 저 속된 것들 침 주어 꾸밈없이 만들었으면. 저녁 구름 홀연히 먹을 뿌리어, 詩意(시의)로 그림을 그리게 하네." 

'수성동 우중에 폭포를 구경하다(水聲洞雨中觀瀑此心雪韻)' - 추사 김정희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장동팔경첩’ 중 ‘수성동’ 



2016년 9월 6일 화요일

Movie - Samba Dancing with Urbansketch










Music - Copacabana _Barry Manilow 

Urbansketch - Yunhee Kim 


Edit - FCPX, FUSE, MOTION5, CINEMA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