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일 금요일

끄적이기 - 나무




모진 날씨에 잎과 잔가지를 다 털고나야,

새잎이 날 자리가 있듯이,

그 역경에 더욱 강건한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희망을 본다.



201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