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2일 금요일

끄적이기 - 다른듯 같은 사람




식물은 햇빛을 보고 살아야 한다.
겨우내 집안에 있던 시들한 식물들, 모처럼 햇볕 쬐니 좋아한다.


모든 식물이 그런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응달에 있던 식물들은 햇볕이 필요치 않다.


사람도 그러한듯.
빛이 있으면 있는대로,
빛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가기 나름이다.


그래서 다른듯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서로 시들지 않게.




201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