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2일 목요일
Photo - 지리산 '산에사네' 게스트하우스
입구부터 꽃길이 이어지더니
허브로 둘러싸인 디딤돌이 보인다.
모르고 지났을 공간마다
피어난 주인장의 다정한 손길들.
아침 식사전에 곡전재를 다녀오니,
옆방 꼬마 손님들 마당 채집에 한창이다.
한 아이가 그림 그리는 옆으로 다가와
카메라 든 내 모습을 뚜딱 그려주었다.
오늘 아침 어린화가의 마지막 채집물은
내게 선물한 꽃한송였다네.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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