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일 수요일

Drawing - 나뭇잎








나무들은 늦가을 추위에 마냥 움츠리지 않아.  

짙어진 잎을 펼쳐 한낮 태양볕을 가득히 담아내지. 마지막 남은 한 잎까지도.



의미없는 삶이란 없어.

살아있는 그 순간까지 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야 해.  




밝은빛을 향해.    





201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