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과 모래가 어우러진 마시안 해변,
바닷가 해지는 풍경이 그리우면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2016. 8. 26.
마시안
- 옛날 이 마을 유씨 문중에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고 기골이 장대한 아기 장사가 태어났다.
평범하지 않은 모습에 가족들은 소문이라도 나면 가문에 누가 될까 당장에 태어난 아기의 날개를 떼내고, 온몸에 기름을 부었다.
이 때 근방의 순지 연못에서 용마가 안장을 지고 나와, 아기집 주위를 맴돌며 목메어 울었다 한다.
말은 금새 사라졌지만, 사람들은 이곳을 말 마(
馬), 울 시
(嘶), 안장 안
(鞍) 자를 써서 그후로 마시안이라 불렸다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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